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솔직 후기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 뮤지엄은 국내에 유일한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이 특별한 박물관은 곰인형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점수를 딸 수 있는 곳이다.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한다.

 

입구에서 반기는 테디베어들

 

 테디베어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곰돌이들이 반겨 준다. 키오스크와 안내데스크가 바로 있어서 필요한 유의사항을 듣고 출발하면 된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패러디한 테디베어가 눈에 띄는데, 내부를 보면 역사와 명화들을 모두 패러디해놓았다.

 

테디베어 작품들

 

 테디베어 전시장을 들어서면 테디베어의 역사와 유럽의 옛 풍경, 스마트폰이 지배한 세상 등등 움직이는 곰인형을 제작하여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명화 패러디 테디베어

 

 명화 최후의 만찬과 이삭 줍기 등 아이들도 알 수 있는 예술품들을 재미있게 패러디했다. 그림으로만 보다가 입체감 넘치고, 중간중간 움직이는 특별한 테디베어들이 있어서 신선한 느낌을 준다.

 

명화 패러디 테디베어 22

 

 이렇게 명화를 패러디한 테디베어 말고도 귀엽고, 화려한 작품들도 많이 있어서 모든 곳이 포토존이다.

 

테디베어 런웨이 + 해녀

 

 현실을 반영한 테디베어들도 있다. 예를 들면 런웨이 하는 테디베어도 있고, 제주 해녀 테디베어들도 있다. 

반응형

1층 테디베어 판매점

 

 박물관 1층에는 테디베어 판매점이 있다. 다양한 인형들과 테디베어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여자 친구의 발목을 가장 오래 잡아두는 곳이다. 가격이 생각보다 착하지는 않은데,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 3개 정도는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테디베어 주문 제작

 

 진열되어있는 테디베어들을 지나가면 카운터 옆에 인형 주문 제작해주는 곳이 있다. 눈 모양부터 원단, 크기까지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로 만들어 주는 곳이다. 전시장 밖으로는 카페와 야외 정원이 있는데, 야외 정원에는 상상 그 이상 크기의 테디베어가 있다. 

 

테디베어 공연장

 

가장 위층에는 테디베어 공연장이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 공연인데, 매 시각 15분마다 진행하고, 4분 정도의 짧은 공연이다. 제주도에서의 색다른 여행을 원한다면 테디베어 뮤지엄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