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로 검색하여 처음 방문한 하얀고래풀빌라는 1박 2일 기준 500,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방은 총 4개가 있고, 각각 복층 2층 건물 한 채씩 숙박할 수 있게 되어있다.
따라서 풀장 역시 개별 풀장이다.
평일에 이용해서 그런지 48% 할인되어 259,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비바람이 조금 부는 날이라 쌀쌀해서 온수 추가하여 50,000원 더 지불했다.
하얀고래풀빌라의 외관은 여행 느낌 물씬 나는 바닷가 + 해변 뷰를 끼고 있는 펜션이다.
제일 안쪽에 보이는 것이 관리실이고, 고래 한 마리 ~ 네 마리가 각 방의 이름이다.
주차공간은 충분히 넓고, 주차장 뒤로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짐을 내리면서부터 힐링할 수 있다.
짐을 들고 오면서 입구에 있는 화단을 볼 수 있다.
예쁜 소품과 꽃이 가득한 하얀고래풀빌라의 포토존이다.
풀빌라의 메인인 야외풀장을 보면 4인 야외테이블이 있고, 2명이 놀기에 적당한 크기의 풀장이 있다.
풀장 이용은 체크인 시간인 15:00부터 21:00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처음에는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커버를 씌워 놓았다.
이용할 때는 서너 번 접어서 옆으로 빼놓고, 잠시 쉴 때에는 덮어 두는 것이 좋다.
솔잎이 날리거나 벌레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사진에 보면 알 수 있듯이 하얀고래풀빌라의 실내는 2인 기준이 적합해 보인다.
몇 가지 펜션 신경 써야 할 유의사항이 있다.
1. 퇴실시간 초과 시 시간당 3만 원 추가 요금 발생.
2. 객실 내에서 냄새나 연기를 발생시키는 요리 금지.
3. 금연.
4. 애완동물 동반 입실 금지.
5. 어린이 동반 시 일어난 부주의한 사고는 이용 고객에게 있음.
이 정도만 보더라도 얼마나 깔끔하고 질서 있게 관리가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식탁이 조금 작았던 것만 빼고는 최근 이용한 숙소 중에서 가장 쾌적하게 이용했다.
하얀고래풀빌라의 2층은 계단 쪽 천장이 매우 낮으니 머리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양쪽에 콘센트 2구짜리가 있어서 폰이나 전자기기 충전하기에 충분하다.
침대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나쁘지 않다.
실내는 조명이 좀 어둡게 느껴지지만 풀빌라 뒤쪽에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실내를 환하게 이용할 수 있다.
풀장을 이용하면서 모기 두 방 정도 물렸는데, 사장님이 입실할 때부터 모기향을 테라스에 피워 주신 덕분에 그나마 두 방으로 끝난 것 같다.
충남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하얀고래풀빌라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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