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에는 냉방비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에어컨을 계속 켜놓고 있자니 전기세가 걱정이 되고, 껐다가 켰다가 하는 것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를 떠올리면 방법이 보입니다. 집이 적정온도가 되고 나면 보통 보일러를 끄지 않습니다. 밖에 나갈 때도 외출모드를 해두시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집 안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유리하고 절약이 돼서 그렇습니다. 냉방도 마찬가지입니다.
냉방비를 아끼기 위해서 에어컨을 24℃ ~ 26℃로 해놓고 24시간 켜 두는 것이 유리한데요,
그전에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우리 집 에어컨의 냉매 방식이 인버터인지, 정속형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집안이 적정온도로 낮춰져도 실외기가 일정 속도로 계속 회전합니다. 하지만 인버터의 경우 전력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실내온도가 낮아지면 실외기의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인버터 에어컨이 전기료가 적게 나오는데요. 이 두 가지 형태를 구분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에어컨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해야 합니다. 인버터는 1등급이고, 저가형의 경우 3등급으로 표기됩니다.
생산연도로도 구분이 가능한데요. 인버터 에어컨은 2011년부터 보급되어 그 이전에 구매하셨다면 정속형 에어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에 부착되어 있는 정보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정격 능력을 보시면 정격 7000w, 중간 4400w , 최소 2200w로 나눠져 있듯이 구분이 되어있다면 인버터입니다.
또 모델명으로도 구분이 가능한데요. 삼성 AF17A6474 BZN 이처럼 삼성제품은 8번째 자리가 7,9 일 경우 인버터라고 합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해당 제품이 정속형인지 문의하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인버터나 정속형에 상관없이 안방에 설치된 벽걸이형의 경우 보통 창문과 가까이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암막커튼을 쳐주신다면 열을 빼앗기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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