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셀프 웨딩촬영 추천 장소

결혼을 준비하면서 청첩장 또는 포토테이블에 사용할 사진이 신경 쓰이고, 고민되기 마련입니다. 스튜디오 촬영을 할지, 야외에서 할지, 전문가에게 의뢰를 할 것인지, 셀프 촬영을 할 것인지 선택도 해야 합니다.

결혼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예비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집중하기 위해 스몰 웨딩을 올리고 셀프로 웨딩 촬영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정보도 다양한데요. 셀프 웨딩 촬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바다보다는 숲 속의 분위기를 원한다면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에 위치한 '야생 차나무 군락지'를 추천합니다.

야생 차나무 군락지 촬영

웅포면의 '야생 차밭', '야생 차나무 군락지'로도 불리는 이곳은 지난달에 방문했을 때, 관리하기 전이라 그런지 좀 더 야생적인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사람이 없다. 셀프 웨딩 촬영 시 아무리 다음에 안 볼 사람이라도 수줍음이 많거나 주변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라면, 사진 촬영 자체도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그럴 걱정 전혀 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2. 주차장에서 5분 이내 거리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산속 또는 숲을 배경으로 웨딩 촬영을 준비하면서 이곳저곳 검색해보니 사진 찍기 괜찮은 장소들은 오랜 시간 산행을 먼저 해야 했습니다. 너무 지칠 것 같아서 바닷가 사진만 찍으려다가 다행히 이곳을 발견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3.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익산 삼립 문화 체험관'이기 때문에 누구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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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소품

셀프 촬영을 준비하면서 소품은 기본적으로 삼각대, 베일과 화환, 조화 부케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베일과 화환은 15,000원 이내로 구매 가능하고, 조화(부케)는 종류와 가격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예비신부의 취향에 맞게 2~30,000원 정도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퀄리티도 적당하기 때문에 나중에 다이소에서 화병 하나 구입하여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