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바른 커피 카페는 샌드위치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해 봤다. 마침 브런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가 적당해 보인다. 카페의 첫인상은 무난했다. 방문하는 연령층은 다양했고, 입구에 전시된 연인들의 사진들이 맛집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바른 커피의 내부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 멋과 실용성을 갖춘 모습이 거제도에 있던 카페들과 비슷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창고를 통유리로 개방해 뭔가 품질관리에는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화장실은 남녀공용 한 칸으로 가게 크기에 비해 협소했다. 단골이 됐으면 좋겠다는 귀여운 문구의 물티슈가 미소 짓게 만든다. 주문 메뉴는 식혜와 데리야끼 치킨 샌드위치. 가격은 각각 음료는 3,500원, 샌드는 6,800원이었다. 800원 추가해서 빵을 통밀로 변경했다. 야채가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