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공항은 아담한 2층 건물로 규모가 아주 작다. 다른 공항들에 비해 한산하기도 하고 주차장도 소규모이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쾌적하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여수 공항 2층에는 식당과 카페가 하나 씩 있고, 1층에는 렌터카 데스크, 주차 정산기, COFFE & SNACK이 있다. COFFE & SNACK의 가격은 비싼 편이다. 핫도그의 소시지도 오래되었는지 아주 딱딱해서 한입 먹고 버리고 왔다. 결정적으로 카운터에 계신 이모님이 돈이나 카드를 만지고, 그 손으로 핫도그를 포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2층 식당을 이용하거나 카페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여수 공항에는 제주도 일정이 1주일 잡혀 있어서 방문했다. 주차요금이 걱정되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