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와 우도는 욕지도로 가는 뱃길에 포함되어 있는 숨겨진 보석과 같은 섬이다. 연꽃 섬이라고도 불리는 연화도는 불교역사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500년 전 억불정책으로 그 섬에 피신한 연화도사 생의 마지막 모습을 연꽃으로 승화시켜준 섬이라는 유래를 지니고 있다. 연화도의 특산물로는 고등어, 고구마, 무늬오징어, 볼락, 풍란 등이 있다. 특산물만 보아도 연화도 역시 낚시 포인트라는 점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연화도의 볼거리로는 연화도에서 우도, 반하도를 이어주는 약 300m의 보도교, 용머리 전망대, 촛대바위, 보덕암, 연화사, 5층 석탑, 용머리 전망대로 이어주는 출렁다리가 있다. 연화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연화사 - 연화봉을 지나 섬 한 바퀴를 도는 데에는 여유 있게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이다. 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