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안면읍에는 해안 쪽 1~2km 간격으로 여러 해수욕장이 펼쳐져있다. 그중 꽃지 해수욕장은 일몰 사진으로도 유명하고, 드넓은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꽃지해수욕장의 주차장에는 갈매기들이 비둘기 같다. 사람을 보면 걸어서 피한다. 멀리서 과자를 던져주면 그쪽으로 몰려가고 더 안 주면 울기 시작한다. 갈매기가 이러는 모습은 이색적이고 아이들, 어른들도 재미있어한다. 주차장 맞은편에는 분수대로 해놓은 어린이 물놀이 장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바닷가 쪽을 바라보면 꽃지 해수욕장의 명물 할미바위가 보인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할배바위) 사이로 노을이 물드는 풍경은 태안을 상징하는 풍경 중 하나이다. 낮에는 아쉽게도 보지 못하지만 이렇게 5km 정도 되는 바위로 이어지는 길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