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붉은 오름 자연휴양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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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오름 입장료 & 안내도

 

 사려니 숲길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고 가면 엉뚱한 곳으로 안내된다. 휑한 주차장에 그나마 있던 차들도 빠져나간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나서 포토존을 찾으려고 하면 1시간 이상은 걸어야 한다고 나온다. 하지만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사려니 숲길 쪽으로 가면 10분도 안 되어서 삼나무 숲을 마주하게 된다. 입장료는 1,000원. 주차비로 1,000원이다.

 

붉은 오름 삼나무 숲 길

 

 붉은오름 삼나무 숲 길로 가는 길에는 데크와 정자가 많이 있고, 다양한 산책로와 등산로로 이어진다. 특히 삼나무 숲이 조금만 걸어 들어가도 빨리나 오는데, 사람이 적어서 사진 찍기가 가장 좋다.

 

붉은 오름 삼나무 숲 길22

 

 사진을 못 찍는 사람도 붉은오름 삼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사진 찍고 싶고, 숲 속의 은은한 향기와 쾌적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힐링하기 좋고, 무료 데크에 돗자리를 깔고 아이들과 도시락을 먹는 가족들이 서너 그룹이 있었다. 김밥이라도 사 와서 즐기고 싶을 정도로 한적한 곳이다.

 

붉은 오름 삼나무 숲 길3

 

 사려니 숲 길에서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 치이는 것보다는 붉은오름 삼나무 숲에서 여유롭게 가족들과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