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쌍용 계곡은 기암괴석을 따라 4km 이상 흐르고 있는 계곡이다. 계곡을 따라 도로가 나있고, 풀빌라처럼 중간중간 계곡을 끼고 있는 펜션들이 있어서 좋은 물놀이 장소를 펜션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누릴 수 있다. 숙소 한 곳을 추천한다면 산수화 펜션이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쌍용계곡으로 여행을 올 때는 숙소만 잘 잡아도 물놀이부터 바비큐까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쌍용계곡은 수심이 천차만별이다. 위 사진에 보면 남성의 허벅지까지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 걸음만 왼쪽으로 가도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는다. 펜션 근처의 계곡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끈을 매달아 두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 장소를 따로 안내해준다. 쌍용계곡 곳곳에 어항을 두고 바비큐 파티를 하고 나서 다시 어항에 가보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