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해남에 위치한 포레스트 수목원은 연중무휴로 8:00~19:00(겨울엔 ~17:00)까지 운영한다.
요금은 1인 5,000원이지만,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4,200원이다.
단, 인터넷 예약은 예약하고 나서 30분 뒤에 입장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오전에는 차가 꽤 막히는 편인데, 오후 2시 정도부터는 여유가 있다.
수목원 입구에는 작은 카페도 있고, 카페 옆으로 무인 발권기와 화장실, 그리고 사진 인화해주는 분도 볼 수 있었다.
산책로를 걷기 시작하면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수목원의 산책로로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포레스트의 의미는 'Star' 하늘에는 별이 가득하고, 'Stone' 땅에는 기암괴석이 펼쳐지며, 'Story' 곳곳의 이야깃거리와, 'Study' 베울 거리를 제공하는 곳.
이렇게 총 4개의 St가 있는 수목원이라고 해서 4 est 수목원이라고 한다.
수목원에는 아직 덜 피어난 꽃들도 중간중간 볼 수 있었다.
수목원의 2/3 정도는 피어 있어서 장관이었지만, 이렇게 덜 피어난 꽃들도 매력 있었다.
포레스트 수목원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색감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수국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만, 수국의 종류에 대해 알려주는 아주 작은 팻말도 없어서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그래도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매료되어 사진 찍기 바쁘다.
수국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답고, 폰을 내려놓지 못하게 만든다.
게다가 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꼭대기로 올라가면 인생 사진 찍을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그 밖에도 수목원 내에는 여러 가지 조형물들과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서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고, 평소에 사진을 잘 안 찍는 분들이나, 사진을 잘 못 찍는 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중간에 작은 개울이 흐르는데, 비가 온 뒤에 가면 물이 차올라 예쁠 것 같다.
산 속이라 그늘이 많고 바람도 시원해서 가족여행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해남 여행 전망대와 공룡박물관도 좋지만 수국이 피는 6,7월에는 포레스트 수목원으로 가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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