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캠핑요리

캠핑 바베큐 재료

 

캠핑요리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바비큐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바비큐의 경우 삼겹살이나 목살, 각종 꼬치구이를 비롯하여 새우, 오징어, 쭈꾸 미등 여러 해산물과, 단호박, 고구마, 버섯 등 야채도 곁들여 구워 먹는다. 화로에 남은 불씨에 포일로 감싼 감자를 넣어두거나 쫀득이를 구워 먹기도 한다.

 

  이처럼 캠핑에서는 화로를 이용하여 굽기만 하는 요리를 주로 한다. 직접적인 불이 있어 분위기도 살아나고, 익는 것만 확인되면 조리법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전처럼 불을 피우는데 토치가 필요하지 않고 성냥개비 하나만 있어도 좋은 숯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버터 옥수수 & 채끝살

 

  캠핑요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분들은 화로 위에 석쇠와 그 위에 두꺼운 캠핑용 포일을 깔아놓고 버터를 먼저 녹여 옥수수를 굽거나, 기름을 두르고 생선을 튀기거나, 막창&대창을 볶아먹거나, 남은 야채 재료를 다진 후 계란을 섞어 오믈렛을 만들기도 한다.

 

캠핑 막창

반응형

  캠핑에서 냄비를 이용한다면 처음에 구워 먹고 남은 고기들과 김치를 잘게 다져 굴소스 한번 두르고 볶음밥을 만든다. 어묵탕과 라면은 당연히 진리이다. 소주를 두 잔 정도를 먼저 냄비에 넣은 뒤에 물 없이 석화나 가리비, 바지락을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5~10분 정도 찌는 방법도 있다. 게나 닭볶음탕용 닭고기를 넣고 카레를 만드는 것도 입맛을 사로잡는 캠핑요리가 된다.

 

  캠핑요리를 할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식자재 마트에 들러 고기를 구입했다면 파채 소스를 받았을 것이다. 먹고 남은 쌈채소와 고추 등을 잘게 썰어 소스와 버무리기만 해도 쓰레기는 줄이고 캠핑요리와 어우러지는 사이드 요리가 된다. 캠핑요리를 준비할 때 양 조절을 잘 못해 보통 음식이 남는 경우가 많다. 최대한 음식쓰레기는 줄이면서 뒤처리가 편한 음식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