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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시 읽는 밤 : 시밤

다호쀼 2022. 6. 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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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는 밤 : 시밤이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책은 하상욱 님의 시 집이다. 이미 유명한 이 책의 몇 가지 문장들은 연애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따라 해 봤을 법하다. 시를 읽는 밤 : 시밤은 단어 하나하나 센스 있고 깊이 있으면서도 무심한 듯 쉬운 표현들이 사람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사랑의 시작과 끝,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들을 공감이 갈 수 있게 잘 표현했으며 웃음이 끊이지 않게 읽게 되어 기분 좋은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시를 읽는 밤 시밤

 

 시 읽는 밤 : 시밤은 예담출판사, 가격은 11,200원에 판매되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읽기 시작한 때부터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첫 장에 있는 작가 소개의 경우 작가의 사진, 소 사진, 개 사진 3개만 있다. 그다음 작가의 말에는 말 사진 하나, 목차에는 목을 발로 차려는 사진이 있다. 이후로도 한 페이지에 1 ~ 3줄 정도의 글만 적혀 있어서  집중하기에 좋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삽화들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다. 시밤은 299페이지로 되어있는데 잠들기 전에 잠깐씩 읽어서 이틀.

 

왜 마음을 정리했을까...

 

먼저 사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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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쳐서 시작해도...

 

이 중요한 시기에 사랑에 빠지다니...

 

 시 읽는 밤 : 시밤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들을 찍어봤다. 미움을 정리해야 한다는 말, 우리가 잘못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 사람에 맞춰야 관계가 이어져 간다는 말, 더 중요해졌다는 말, 과거 잊는 여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들은 어떤 시기나 상황보다도 우선순위는 지금 눈앞에 있는 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게 해 준다.

 

과거 있는 여자도 괜찮아요...

 

 시 읽는 밤 : 시밤을 실제로 읽은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였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밤, 연애세포가 꿈틀거리는 사람이라면 시 읽는 밤 : 시밤을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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