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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작가의 시집 두 번째 추천 도서 서울 시. 이전에 추천한 시밤은 사랑, 연애에 초점을 맞춘 시집이었다면, 서울 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표현해낸 책이다.
이렇게 멀었던가.. 이렇게 힘들었나.. - 지하철 복통.
지하철 출퇴근이 일상인 서울을 비롯한 도시인들은 지하철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고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버스로 출퇴는 하는 사람들은 그저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복통이라는 단어는 굳이 지하철이 아니더라도, 버스를 타던지, 직접 운전을 하던지, 직장인, 학생을 포함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
재미 위주의 서울 시는 사람들이 별것 아닌 일에서 공감하고, 사소한 감성을 공유하며 미소 짓게 하는 하상욱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다. 시밤과는 다르게 사진이 아닌 직접 그린 그림들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다시 일어나.. 주저앉지 마.. - 취객.
취객이라는 말의 뜻을 모르는 어린아이들도 함께 있는 그림만 봐도 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밖에도 센스 있는 그림이 중간중간 삽입되어있어서 읽다 보면, 글과 그림 모두 기대하면서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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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books에서 발행한 하상욱의 서울 시는 287페이지까지 있고, 가격은 9,800원이다.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하상욱의 서울 시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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