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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사막에서 살아남기

다호쀼 2022. 6.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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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살아남기

 

사막은 일반인이 쉽게 떠올리는 모래사막 '에르그'부터 자갈 사막 '레그', 암석 사막 '하마다'까지 있다. 그중 지상 최대의 사막은 '사하라' 사막인데, 사막에서 살아남기 책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일교차가 심하고 생명체가 살기에 부적합한 사막에서 주인공 일행이 이번에도 생존법을 제공해주는 내용이다.

 

 사하라 : 세계 최대의 사막. 사하라는 서쪽으로 대서양, 동쪽으로 나일 강까지이다. 면적이 한반도의 40배에 달하고, 사하라의 평균 기온은 27℃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겨울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도 있으며, 여름에는 밤낮 기온차가 30~40℃로 일교차가 심하다. 평균 강수량은 100mm 정도인데 한 번에 폭우로 쏟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막이 만들어지는 이유 : 보통 암석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풍화 작용, 바람에 날리는 흙이나 모래로 파괴되는 풍식 작용, 하천 작용으로 만들어진다. 큰 일교차로 인해 암석이 팽창하고 수축하면서 파편이 되고 나면, 바람이 파편들을 마모시킨다. 폭우로 인해 소금기가 있는 물이 짧은 시간 동안 이동한 뒤에 금세 증발하지만, 빗속에 있던 소금기는 땅속으로 스며든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평평해진 지역은 식물들이 살 수 없는 사막이 된다.

 

 중정석 : 사막의 장미, 모래의 장미라고 불림. 중정석은 사막의 모래언덕 아래에서 주로 발견이 된다. 이슬이 모래로 스며들고, 모래 속의 석고를 녹이게 되면, 석고 결정이 모래 색을 띤 원반 + 꽃 모양의 조형물을 만든다.

 

  낙타 : 사막에서 살기에 가장 완벽한 동물. 긴 속눈썹과 자동으로 닫히는 콧구멍, 지방덩어리로 이루어진 혹은 34일 동안 풀만 먹어도 버틸 수 있게 해 주고, 둘로 나뉜 발굽과 땅의 열기를 피할 수 있게 뒤쪽으로 젖힐 수 있는 목까지 사막에 적응하기 쉽게 만들어진 생명체이다. 아프리카에는 단봉낙타, 아시아에는 쌍봉낙타가 있다. 단봉낙타는 다리가 더 길고 털이 짧다. 쌍봉낙타는 갈색의 긴 털이 자라 있다. 낙타는 온순한 동물이지만 화가 나면 침을 뱉고, 발로 차기도 한다. 며칠 동안 물 없이도 살 수 있지만, 100L 정도의 물을 다시 마셔야 원래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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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의 3 공식 (Survival rules of Three) : 공기 없이 3분밖에 살 수 없다. 온기 없이 3시간밖에 살 수 없다. 물 없이 3일밖에 살 수 없다. 음식 없이 3주밖에 살 수 없다.

 

 방향 찾기 : 별자리 중에서 고위도에서는 북극성과 카시오페이아 자리를 찾으면 북쪽, 저위도에서는 남십자성을 찾으면 남쪽을 알 수 있다. 손목시계의 짧은바늘을 태양을 향하게 하고 나서, 12시의 눈금과 짧은바늘의 각도를 둘로 나누는 중간 선이 남쪽이다. 높은 바위나 높은 모래 언덕 위에서 위치를 확인한다. 막대를 세워 놓고 오전과 오후에 생긴 그림자를 연결하면 동쪽과 서쪽을 알 수 있다.

 

 소금 구하기 : 과거 아프리카의 일부는 바다였다. 급격한 지각변동으로 육지가 되었지만, 소금기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다가 비가 많이 내릴 때 물줄기가 흐르는 곳인 '와디'에서는 상당량의 소금을 구할 수 있다. 그 지역에 웅덩이를 파고 물을 부으면 소금이 녹아 소금물이 되고, 햇빛에 물을 증발시키면 웅덩이 아래로 소금 결정이 남게 된다. 그 부분을 압축시켜 원뿔 모양으로 파내면 '암염'이 된다. 이 암염은 금과 바꾸는 중요한 교역품이었다.

 

 사막의 물길 : 사막에는 산기슭의 지하수가 넉넉한 곳부터 땅 밑으로 물길을 파내어 먼 곳까지 물을 끌어낸 곳이 있다.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 지하수 중간중간 우물을 만들어 놓았다, 그 물길을 카나트(kanat)라고 하며 사하라에서는 포가라(foggara)로 불린다. 

 

 오아시스의 종류 : 사하라 사막의 도시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형태의 샘 오아시스, 나일 강처럼 비가 많은 지역의 하천이 사막을 통과하는 하천 오아시스, 타클라마칸 사막의 누란이라는 도시처럼 산에 내린 폭우로 생긴 하천이 사막을 지나가게 되면서 생긴 산록 오아시스, 사암이나 석회암 사이에 스며있는 지하수를 뚫어서 끌어올린 인공 오아시스, 한대 지방의 툰드라에서 솟아 나온 따뜻한 온난 오아시스(열 오아시스).

 

 땅 마커(ground to air emergency code) 문자의 모양과 뜻 : 잠을 잘 때나 몸신호가 소용없을 때 비행사에게 알리는 신호. 땅의 색깔과 다른 색의 물체로 표시해야 한다. ll 의약품을 필요, l 의사의 도움 필요, F 식량과 물이 필요, L 연료가 필요, 나침반과 지도가 필요, X 더 이상 방법이 없음, -> 이 방향으로 갈 것, LL 모두 무사함.

 

이 밖에도 '사막에서 살아남기' 책에는 사막 메뚜기, 사막의 식물, 사막의 지형, 몸으로 보내는 구조 신호등 여러 가지 사막 생존에 관한 지식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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