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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초원에서 살아남기

다호쀼 2022. 6. 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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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서 살아남기

 

아프리카의 초원은 국립공원이나 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여러 나라에서 보호하고 있다. 초원에서 살아남기는 사파리 여행을 왔다가 낙오되어버린 주인공 일행이 초원 생태계의 생존 법칙을 보고 배우며 생존하는 내용을 다룬 책이다.

 

 세렝게티 :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위치한 국립공원. 1941년에 만들어진 야생 동물 보호 구역 사바나 초원이다. 공원의 면적은 서울의 약 2.5배이다. 아프리카에서 아직도 동물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유일한 곳이므로, 1981년에 유네스코에서는 이곳을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했다. 세렝게티에는 육식 동물을 포함하여 약 300만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있다. 

 

 사바나 : 사바나는 수단 지역에 있는 열대 초원의 이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프리카와 남미에 분포한 열대 초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바나의 시후는 건기와 우기로 나눠지며, 건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우기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다. 

 

 하이에나 : 생김새가 개와 비슷하여 '아프리카 사냥개'로도 불린다. 큰 뼈를 부술 수 있는 이빨과 턱을 가졌고, 동물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초원의 청소부로 알려져 있다. 다른 맹수들과 달르게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머리는 큰 편이고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다. 대표적인 종류는 얼룩 점박이 하이에나로 몸집이 가장 크고 사나운데 사라하 사막 이남에 살고 있다. 야행성이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 때문에 수가 많으면 사자들도 물러난다. 먹이가 부족할 때는 잠자는 사람도 공격하며, 어린아이들도 공격한다.

 

 투창기 : 'ㄱ'자 모양으로 생긴 주걱으로 창이 멀리 날아가도록 하는 도구. 세계 곳곳에서 사용된 적이 있으며 창을 멀리 날아가게 하여 명중시킨다. 에스키모인들처럼 작은 배 위에서 한 손으로 노를 젓고 한 손으로 사냥해야 하는 경우 매우 유용한 도구였다. 아주 원시적인 무기로서 인류에게 큰 인기를 받은 사냥도구였다. 지금도 호주 각지의 원주민과 인디언들은 투창기가 사냥도구로 이용되기도 한다. 대체로 50~100cm 정도의 목재를 깎아 만든 투창기 위에 창을 올려놓고 한 손으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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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병 : 해마다 수많은 수면병 환자가 발생하는데, 체체파리에게 물려 생기는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바나 체체파리는 '감비아 트리파노소마'라는 병원충을 전파시켜 수면병에 걸리게 한다. 처음 물린 곳에 피푸가 붓고, 통증과 가려움 증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충이 증식하며, 불규칙한 발열이 계속된다. 병원충이 중추신경계에 침투하면 무력감에 빠져 계속 잠을 자게 된다. 시간이 더 지나면 영양실조, 뇌염, 혼수상태에 빠져 죽게 된다. 하지만 빨리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마사이족 : 탄자니아, 케냐에 사는 마사이족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용맹한 부족이다. 빨간 천을 몸에 두르고 있고, 보통 12살부터 마사이족 남자는 3년간 '모란'이라는 전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마사이족 전사들은 사자와 맞설 정도로 용맹하여 맹수들도 마사이족을 보면 겁을 먹고 피한다고 한다. 그들이 추는 '전사의 춤'은 수직으로 높이 뛸수록 잘 추는 것으로 인정받는다. 사냥 중에 뛰어올라 사냥감을 찾고, 전투 중에 적들을 살펴보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다.

 

'초원에서 살아남기'책은 동물들의 다양한 생존 기술, 사진으로 보는 세렝게티의 동물들 등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진을 통해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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