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 빙하에서 살아남기

빙하에서 살아남기

지구의 끝인 북극에서의 생존을 다루는 내용의 빙하에서 살아남기는 혹한의 상황에서 굶주림과 추위에 맞서는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리고 극지방의 수많은 위험요소와 장애물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알래스카의 역사 : 오래전 몽골 유목민들은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베링 해협 쪽을 택했다. 베링 해협은 1년 반 정도 얼어 있기 때문에 이동이 가능했는데, 그들은 이동 중 오늘날의 알래스카 툰드라 지역을 발견하면서 정착했다.

남극과 북극의 차이 : 남극은 어느 특정 국가에 속해있지 않다. 북극의 알래스카는 미국의 영토이고,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영토이다. 남극의 대표 동물은 펭귄이고, 북극의 대표 동물은 북극곰이다. 남극은 대륙이지만 북극은 바다이다.

에스키모 :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의미. 에스키모인들은 스스로를 이뉴이트(사람)라고 칭한다. 황색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 갓난아기일 때 몽고반점이 있어서 인종학상 한국인과 같은 몽골족으로 분류된다. 철저한 공동 사회로서 여럿이 모여 고래나 바다표범과 같은 동물들을 사냥했다. 수확물은 공평한 분배 원칙으로 누가 더 많이 필요한지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빙하의 종류 : 육지에 쌓인 눈이 압력을 받아 단단하게 변한 것이 빙하. 내륙의 빙하가 해수면으로 떨어져 해수면 위로 높이가 2m 이상인 것은 붕빙. 빙하가 바다를 만나 떨어져 나간 것은 빙산. 해류나 바람에 의해 떠다니는 얼음을 유빙. 기온이 영하 1.9℃ 이하로 떨어져 바닷물이 얼면서 만들어진 얼음덩어리를 해빙이라고 한다.

극지방 서바이벌 : 극지방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는 눈이나 얼음을 그냥 먹어서는 안 됨. 음식을 반드시 섭취하여 신진대사를 조절. 속옷과 겉옷은 늘 건조해 입어야 함. 양말과 구두는 조금 크게 신되 양말은 딱 맞는 것을 신어야 함. 발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동상의 시작임으로 따뜻한 감각이 살아날 때까지 발가락을 움직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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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 : 얼음의 땅. 북극해 연안 지역으로 최고 기온이 영하 10℃를 넘지 않는다. 겨울에는 영하 20~30℃로 내려가고, 강수량이 적지만 증발량도 적어 습지를 형성하고 있다. 지표 아래로는 영구 동토층이 있어 물이 침투하지 못한다. 툰드라에는 키가 작은 나무나 이끼류가 서식하는 식물의 대표이고, 파충류는 극소수만 서식하며 곤충은 찾아보기 어렵다.

크레바스 : 빙하가 갈라져 생긴 틈. 경사가 심한 곳, 비하가 꺾이는 곳에 흔히 생기기 때문에 빙하가 흐르는 방향과 직각으로 생긴다. 크레바스는 크기나 깊이가 다양하기 때문에, 특히 눈에 덮여 있는 크레바스를 주의해야 한다.

북극곰 : 얼음 위에서 사는 유일한 동물. 귀가 짧고 동그랗기 때문에 거의 체온은 잃지 않음. 때때로 얼음판 위를 절룩거리면서 걷는데, 한 손으로 검은 코를 가리고 완벽하게 몸을 숨기기 위해 나머지 세 발로 걷는다. 평균 40km의 속도로 지치지 않고 달리며, 15m 이상 잠수하고, 30~40km로 구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빙하에서 살아남기' 책에서는 도깨비 강 건너기(용갈이), 오로라, 신기루, 스노 다운, 화이트 아웃 현상, 일각돌고래 등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