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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다호쀼 2022. 6.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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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지구 상 육지 면적의 1/12을 차지하고 있는 시베리아에서 조난 당해 생존하는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를 담은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타이가'라고 불리는 침엽수림 지대 한가운데에 놓인 그들이 살인적인 추위를 이겨내며 어떻게 생존하는지 리얼하게 알려준다.

 

 시베리아 : 시베리아는 우랄산맥부터 태평양 연안까지의 광대한 지역이다. 북쪽은 북극해와 접하고, 남쪽으로는 몽골과 중국, 카자흐스탄의 국경과 접한다. 시베리아의 총면적은 아시아 대륙의 1/4가 넘고, 중국보다 크다. 자연환경은 툰드라 지대, 타이가 지대, 스텝 지대(온대 초원)로 나뉜다. 전 세계 침엽수의 절반이 시베리아에서 자란다. 

 

 눈사태에서 살아남는 법 : 눈이 쏟아지는 양 옆으로 달려야 한다. 휩쓸렸다면 수영하듯이 가장자리로 나와야 한다. 눈사태가 멈추기 전까지 얼굴을 가려서 호흡을 확보해야 한다. 눈 속에서 숨을 쉬면서 발생하는 열기는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며, 주변의 눈을 떨어 뜨려 상하 방향을 확인한다. 잠들지 않는다. 배설물로 탐색견에게 구조신호를 줄 수 있다. 인기척이 들릴 때 소리를 지른다.

 

 골절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 방법 : 눈이나 얼음을 밟고 넘어져 골절상을 입은 경우 응급 처지를 해야 한다. 팔꿈치 아래가 골절된 경우, 팔꿈치~손가락까지 부목을 대고 잘 고정시킨다. 그 후 팔 위치를 높게 해서 고정시킨다. 팔꿈치 윗부분이 골절된 경우, 겨드랑이 부분에 패드를 끼우고 어깨~팔꿈치까지 바깥쪽으로 부목을 댄다. 그 후 손목 부분에 붕대를 대어 목에 감아 고정시킨다. 무릎 부분이 골절된 경우, 무릎을 펼 수 있다면 다리 뒤쪽에 부목을 대고 무릎 아래에 차가운 패드를 끼워 넣는다. 무릎을 펴지 못한다면 종아리와 허벅지 사이에 패드를 끼고 양쪽 다리와 함께 고정시킨다,

 

 저체온증의 치료 : 옷이 젖었으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다.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음료나 당분을 섭취한다. 따뜻한 물에 몸통만 적셔줌으로 체온을 올려준다. 몸 전체를 갑자기 따뜻하게 하면 쇼크가 올 수 있다. 따뜻한 물을 구할 수 없다면 건강한 사람이 탈의하고 침낭에 같이 들어가 체온으로 열을 올려 준다. 너무 오래 있으면 정상인도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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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도 동상 :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여 혈관이 마비되면서 붉은빛을 띤다. 가벼운 통증과 저린 감각이 생긴다. 이때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다른 사람의 옷 속에 동상 부분을 넣어 두면 치료할 수 있다.

 

 2도 동상 : 피부가 탱탱하게 붓고 물집이 생긴다. 통증이 심하며, 물집이 터지게 되면 감염될 위험이 있다. 28℃ 정도 따뜻한 물에 동상 부위를 서서히 녹여야 한다.

 

 3도 동상 : 피부가 하얘지고 차가워지며, 감각이 없어진다. 피부 세포가 죽어서 검은색으로 변해 떨어져 나간다, 심할 경우 근육과 뼈도 위험하다. 사람이나 동물의 체온만을 이용해 응급 처치해야 한다.

 

 시베리아의 원주민들 : 1세기부터 시베리아에는 타타르, 에벤터, 한티, 추코트, 브랴티야와 같은 많은 민족이 터를 잡고 살았다. 원주민들은 자신의 말과 문화를 잃고 있지만 지금도 100만 명이 넘는 원주민이 시베리아에 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책에서는 보온의 원칙, 반달가슴곰, 설상화 만들기, 얼음낚시, 사냥감 손질하기, 늑대의 생태 등 '빙하에서 살아남기'와 다른 생존 지식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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