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 여행 4

서귀포 명동로 '바이올레 테디 제주' (feat. 어썸와플)

서귀포 명동로에는 주변에 호텔과 숙소가 모여있고, 서귀포 올레시장과 가까우며, 식당과 화려한 술집이 많이 있는 젊음의 거리였다. 시간을 잘 맞춰가면 버스킹도 볼 수 있고, 야외 테이블도 많아서 밖에서 한 잔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우선은 간식거리가 필요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서귀포 올레시장에 먼저 가서, 미리 봐 두었던 와플집으로 갔다. 프랜차이즈 어썸 와플인데, 시장 안에 달달한 디저트는 이것밖에 안보였다. 어썸 와플 가격은 2,500~4,000원 사이라서 부담이 없다. 제주도라서 그런지 감귤 와플도 있었다. 어썸 와플에서 얇은 초코와플과 아아를 주문했다. 가격은 총 6,500원이다. 주문하는 데로 바로 만들어 주시는데, 2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와플의 맛은 누구나 아는 맛. 그 맛을 알기 때문에..

여행 TiP 2022.09.24

제주 빛의 벙커 바움 솔직 후기

빛의 벙커 바움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 주어서 방문해봤다. 아무래도 우리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본 것 같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돈이 아까운 느낌이었다. 입장료가 싼 편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볼거리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전쟁이 일어나도 폭격을 견디는 실제 벙커라는 것 말고는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 빛의 벙커는 시즌별로 콘셉트를 정해서 프로젝터를 사용해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명화를 전시한다. 벽 사방이 명화로 가득 차게 되고, 아무 곳에나 자리 잡고 가만히 벽을 쳐다보고만 있으면 영상이 재생된다. 바닥에 앉아서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의자가 너무 부족하고, 아이들이 뛰어다녀 편하게 감상 하기는 어렵다. 빛의 벙커 전시장을 벗어나면 출구로 가기 전에 기념품점으로 먼저 이어져 있다. 역시 ..

여행 TiP 2022.09.20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솔직 후기

테디베어 뮤지엄은 국내에 유일한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이 특별한 박물관은 곰인형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점수를 딸 수 있는 곳이다.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한다. 테디베어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곰돌이들이 반겨 준다. 키오스크와 안내데스크가 바로 있어서 필요한 유의사항을 듣고 출발하면 된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패러디한 테디베어가 눈에 띄는데, 내부를 보면 역사와 명화들을 모두 패러디해놓았다. 테디베어 전시장을 들어서면 테디베어의 역사와 유럽의 옛 풍경, 스마트폰이 지배한 세상 등등 움직이는 곰인형을 제작하여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명화 최후의 만찬과 이삭 줍기 등 아이들도 알 수 있는 예술품들을 재미있게 패러디했다. 그림으로만 보다가 입체감 넘치고, 중간중간 움직이는 ..

여행 TiP 2022.09.14

제주도 아쿠아플라넷 후기

제주도 성산읍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은 바다사자와 돌고래의 공연, 다이빙 공연을 비롯하여 실내만 둘러보는데 2시간 넘게 걸린다. 연간 자유입장권을 구매하면 1년 중으로 원할 때 언제든 방문 가능하고,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할 때 조금만 유심히 찾아보면 테디베어 뮤지엄이나 헬로키티 전시장 등 다른 곳과 세트로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아쿠아 플라넷 중앙에 있는 가장 큰 수조에서는 해녀 할머니들의 전복 캐기를 볼 수 있고, 그 주변으로 이어져 있는 수조들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여수 아쿠아 플라넷이나 부산 아쿠아리움과는 규모가 확실히 다르다. 그런데 그만큼 사람이 너무 많다. 개인적으론 부산 아쿠아리움이 가장 나은 것 같다. 아쿠아 플라넷을 둘러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3인방이다. ..

여행 TiP 2022.09.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