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TiP 67

제주 올레 흑돼지 김치말이 리뷰

올레 흑돼지 김치말이는 서귀포 올레시장 안에 있는 노점 가운데 하나이다. 매번 저녁마다 손님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따뜻할 때 그 자리에서 먹는 사람도 많다. 가격은 개당 9,000원이고, 크기는 일반 김밥의 1.5배이다. 흑돼지 김치말이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일단 조심스럽게 하나만 구매했다. 맛은 매콤소스, 달콤 소스 중에 선택하면 된다. 일단 매운 소스 김치말이로 주문했다. 올레 흑돼지 김치말이의 맛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너무 건강한 맛이다.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양배추로 속을 채우고 얇은 흑돼지고기와 김치로 겉을 둘러싸져 있다. 그다음 토치로 불맛을 내고, 마요네즈와 소스를 뿌려주는데, 일단 매콤 소스도 달콤이 포함되어 있다. 단맛이 ..

여행 TiP 2022.09.23

[맛집] '구두미 연탄구이' 제주 흑돼지 맛집

구두미 연탄구이는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는 제주 흑돼지 맛집이다. 내부는 쾌적하고 좌석도 많고 분위기 있다. 모든 직원들이 씩씩하고 친절하시다. 영업시간이 짧은데, 예약은 받지 않아서 시간 내에 방문해야 한다. 야외에 그네와 쉴 수 있는 장소도 있어서 식후에 여유롭게 쉬다 갈 수 있다. 구두미 연탄구이의 메뉴는 흑돼지 2인분 62,000원, 백돼지 2인분 48,000원 정도이다. 식사류는 김치찌개 국밥, 흑돼지 김치찌개, 냉김치말이 국수 등이 있다. 영업시간이 짧은 이유는 왠지 연탄이 꺼지는 시간 때문인듯하다. 구두미 연탄구이가 좋았던 점은 고기가 신선했고, 직접 구워주시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온다는 것까지 좋은 기억만 남았다. 김치말이 국수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탱글한 면발에 ..

여행 TiP 2022.09.22

제주 승마 + 카트 체험 목장카페 드르쿰타 솔직 후기

제주 '목장 카페 드르쿰타'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해있다. 카페 이지만 생각보다 규모도 있고, 승마부터 카트까지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인상 깊은 입구로 들어가면 보통 카페와 똑같다. 카운터 앞에 키오스크 2대가 있는데, 이것으로 승마와 카트 체험을 미리 예약할 수 있다. 물론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 드르쿰타 야외 왼 편에는 카트 대기실 겸 매장과 카트 코스가 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포토존 겸 마구간이 있다. 카트 예약을 했다면 영수증을 가지고 대기실에 들어가서 연락처를 남기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순서를 알려준다. 드르쿰타 카트 체험은 1인용과 2인용 두 가지가 있다. 아이와 함께 타거나 연인이라면 2인용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빠르진 않지만 엔진 소리도 크고, 바람을 온몸으로 즐길 수 ..

여행 TiP 2022.09.21

제주 빛의 벙커 바움 솔직 후기

빛의 벙커 바움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 주어서 방문해봤다. 아무래도 우리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본 것 같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돈이 아까운 느낌이었다. 입장료가 싼 편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볼거리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전쟁이 일어나도 폭격을 견디는 실제 벙커라는 것 말고는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 빛의 벙커는 시즌별로 콘셉트를 정해서 프로젝터를 사용해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명화를 전시한다. 벽 사방이 명화로 가득 차게 되고, 아무 곳에나 자리 잡고 가만히 벽을 쳐다보고만 있으면 영상이 재생된다. 바닥에 앉아서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의자가 너무 부족하고, 아이들이 뛰어다녀 편하게 감상 하기는 어렵다. 빛의 벙커 전시장을 벗어나면 출구로 가기 전에 기념품점으로 먼저 이어져 있다. 역시 ..

여행 TiP 2022.09.20

[맛집] 서귀포시 삼보식당 성게미역국 후기

비 오는 날 아침. 하루 일정을 부담 없이 시작하고 싶었다. 매번 흑돼지고기에 양념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조금씩 입맛은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것 같았고, 속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국물이 가볍고, 깔끔하면서 깊이 있는 맛이 필요하다. 오늘은 성게 미역국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우치한 삼보 식당은 고집이 느껴지는 맛집이다.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기대감이 커져 갔다. 삼보식당에는 메뉴도 다양하다. 백반집이다 보니 생선구이들과 전복뚝배기, 물회들, 찌개류까지 모두 먹어보고 싶은 맛이다.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도, 현지 손님들이 많이 계시고, 예약 전화도 계속 온다. 연령대는 어르신부터 20대 커플들까지 다양하다. 삼보 식당에 가서 성게 미역국 2인 ..

여행 TiP 2022.09.19

레인보우제주 2호점 후기 (feat. 서귀포 올레시장)

서귀포 올레시장에는 저녁에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저녁시간이 되면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었다. 기념품을 사고 싶어서 숙소에서 가까운 서귀포시에서 가장 큰 기념품점을 검색했는데, '레인보우제주'라는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그런데 올레시장 안쪽에 있는 곳은 2호점이라서 좀 작은 편이지만 시장 먹거리와 기념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레인보우제주' 2호점은 올레시장의 가운데쯤 위치해 있다. 이곳저곳 다양한 먹거리와 사람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상큼한 귤색 간판이 눈에 띈다. 기념품점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제주 라면 4종이었다. 제주 딱새우라면, 딱멘, 제주흑우라면 '음멘', 제주 흑돼지라면 '돗멘'이 있어서 일단 하나씩 먹어보고 괜찮으면 구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마그네틱, ..

여행 TiP 2022.09.16

[맛집] 서귀포시 중문 바다바라 카페

제주 서귀포시에 숙소를 잡아서 근처 소금 빵이 맛있다고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곳이 바다 바라 카페이다.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해 있고, 호텔들이 밀집된 곳 사이에 있기 때문에 차량 통행이 많다.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차 한 대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예쁜 골목이 보인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돌바닥과 나무 울타리가 잘 정돈되어있어서 산책로로 보인다. 하지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쭉 들어가면 작은 카페 주차장이 있다. 맞은편에 차가 나오면 20m 이상을 후진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골목 진입 전에 아무 데나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면 된다.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빵 진열대가 우리를 반겨준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방문 한 사람도 다양하다. 숙소가 밀집된 곳인 만큼 사람이 정말 ..

여행 TiP 2022.09.15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솔직 후기

테디베어 뮤지엄은 국내에 유일한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이 특별한 박물관은 곰인형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점수를 딸 수 있는 곳이다.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한다. 테디베어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곰돌이들이 반겨 준다. 키오스크와 안내데스크가 바로 있어서 필요한 유의사항을 듣고 출발하면 된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패러디한 테디베어가 눈에 띄는데, 내부를 보면 역사와 명화들을 모두 패러디해놓았다. 테디베어 전시장을 들어서면 테디베어의 역사와 유럽의 옛 풍경, 스마트폰이 지배한 세상 등등 움직이는 곰인형을 제작하여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명화 최후의 만찬과 이삭 줍기 등 아이들도 알 수 있는 예술품들을 재미있게 패러디했다. 그림으로만 보다가 입체감 넘치고, 중간중간 움직이는 ..

여행 TiP 2022.09.14

제주 천제연 폭포 & 선임교 솔직 후기

제주 천제연 폭포는 제1 ~ 3 폭포까지 있고, 제2 폭포와 제3 폭포 사이에 선임교가 같이 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2,500원, 청소년 1,350원이다. 자전거, 전동 킥보드, 애완동물, 드론은 입장 불가능이고, 웬만한 짐은 차에 두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딱 제2 폭포와 선임교 정도만 보고 오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천제연폭포와 선임교는 유네스코 3관왕에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금 있다가 보겠지만 물 색만 보더라도 특별해 보인다. 관람 시 유의사항은 가벼운 산책로가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폭포 관람 유의사항을 지나 입구에서 5분 정도만 내려가면 천제연 제1 폭포가 나온다. 물 색이 미쳤다. 누가 물감이라도 부은 듯 사파이어 빛 연못이 ..

여행 TiP 2022.09.13

제주도 동물먹이주기 체험 카페 '어린왕자 감귤밭' 후기

제주 감귤 체험 농장으로 보였던 이곳은 게스트하우스이기도 하고, 카페이기도 하면서 동물 먹이주기 체험까지 해볼 수 있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 단위가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예쁘게 관리가 잘 되어있다. 어린 왕자 감귤밭의 입장권은 따로 없도 1인당 음료 하나씩만 주문하면 먹이주기 체험도 마음껏 할 수 있다. 알파카, 젖소, 조랑말, 타조, 거위를 비롯하여 11종의 동물이 있다. 감귤밭 체험은 10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며, 2022.4.2에 시즌 마감했다. 다음 달부터 다시 다음 시즌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 내부와 주변 경관은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면 국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음료가 곧 입장권이고, 오후 5시..

여행 TiP 2022.09.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