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호리뷰

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생물들을 접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원을 의미합니다. 광양의 마동 저수지에 생태공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공원 입구 쪽에 주차장도 칸칸이 넓어서 편리했습니다. 공원 안내도를 보면 저수지가 꽤 크게 보입니다. 실제로 쉬엄쉬엄 걸으면 한 바퀴 둘러보는 데 45분 정도 됩니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풀밭, 꽃밭, 갈대숲, 잔디, 흙길, 나무데크 산책로 등 반려견도 힐링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원 광장에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과 어울려 킥보드나 자전거도 타고, 배드민턴도 하고 공놀이도 하는 데요. 그만큼 광장과 주변 도로도 정말 넓게 되어있었습니다. 광장의 조그마한 언덕 위를 가면, 커다란 팽나무 보호수도 볼 ..

코로나로 숨 막혔던 분위기가 풀리면서 여행하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12월만 비수기이고, 나머지 다 성수기라고 할 만큼 관광객이 늘었는데요.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렌터카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2~4배로 뛰었다는 기사가 날 정도로 대여료가 뛰었습니다. 값비싼 렌트비를 해결해 줄 오늘의 여행 Tip은 'JEJUPASS'앱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데에는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렌터카. 최저가로 간편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주 패스' 앱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홈페이지로도 동일하게 사용하실 수 있고, 숙소나 항공편 최저가&예약도 가능합니다. 렌터카 탭에서 이용하실 기간과 인수, 반납할 시간을 설정을 먼저 입력해줘야 합니다. 다음으로 선택하실 사항은 보험 선택입니다. 일반 / ..

송호해수욕장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해변이다. 땅끝 모노레일과 해양 자연사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있고, 작년에는 예약제로 운영이 되었지만 올해는 어떻게 할 지 아직 모르겠다. 개장은 매년 7, 8월에 한다. 송호해변의 편의 시설로는 흙먼지 털이기와 음수대, 작은 광장과 파라솔, 화장실, 구조시설 등이 있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송호해변은 해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며, 수심이 아주 얕고, 모래가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하다. 송호라는 이름처럼 소나무가 무성하고,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다. 땅끝 송호해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야영장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바로 앞 무인도나 주변의 갯바위에서 낚시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낚시나 캠핑, 해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

해남에는 공룡박물관 외에도 해양 박물관도 있습니다. 땅끝 모노레일에서 차로 3분 거리로 아주 가까이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옥상에 대왕 문어가 건물을 휘감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상아리가 입을 벌리고 있는 입구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냥 주차장에서만 이 건물을 보여주기만 해도 아이들은 좋아하겠네요. 해양 박물관 입구는 상어가 살벌한 입 속입니다. 그리 큰 박물관은 아닙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5,000원입니다. 중고등학생은 4,000원, 그 이하 어린이들은 3,000원이고, 단체 30인 이상은 1,000원씩 할인됩니다. 박물관 1층 로비로 들어서면 왼편에 커다란 수조와 포토존이 있고, 안내 배너가 있습니다. 배너를 보면 2층도 이용 가능한 것 같아서 올라가 봤습니다. 그런데 올라가 보니 소..

땅끝마을 해남으로 여행을 갔다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은 해남 전망대입니다. 한반도 끝에 서서 주변 섬들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장관인데요. 전망대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망대 주자창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과 모노레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모노레일로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다 직접 경험해 본 결과 그냥 5,000원 주고 에어컨 빵빵한 모노레일 타세요. 땅끝 모노레일을 타면 땅끝전망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도보로 올라가도 땅끝탑에 들어가려면 어차피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거죠. 모노레일은 5분 정도면 탑까지 올라가고 대기시간은 15분 간격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땅끝 모노레일은 2대가 붙어서 이동합니다. 실내는 에어컨이 빵빵하고 주변에 아이들이 붙잡을 수 있는 난간이 성치 ..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 여행 중에 전망대도 가보고, 해양박물관도 가보고, 여기저기 걸어 다니다 보면 그래도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마시는 카페인이 당깁니다. 같이 여행한 일행의 추천으로 해남읍에 위치한 herelist 카페로 왔는데요, 생각보다 건물이 창고 형태라서 들어가기가 조금은 망설여졌습니다. 분위기 좋은 곳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카페로 들어가자마자 빵 진열대부터 보였습니다. 파운드케이크부터 소시지빵에 치즈케이크까지 다양한 종류가 한 바퀴 빙 돌면 지열되어 있고, 카운터 앞에 쇼케이스를 보면 조각 케이크도 있었습니다. 카페 메뉴판을 보면 스무디 종류가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커피를 잘 안 마시고 보통 깔끔한 티를 좋아하는데, 티도 섞여서 ..

땅끝마을 해남에 위치한 포레스트 수목원은 연중무휴로 8:00~19:00(겨울엔 ~17:00)까지 운영한다. 요금은 1인 5,000원이지만,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4,200원이다. 단, 인터넷 예약은 예약하고 나서 30분 뒤에 입장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오전에는 차가 꽤 막히는 편인데, 오후 2시 정도부터는 여유가 있다. 수목원 입구에는 작은 카페도 있고, 카페 옆으로 무인 발권기와 화장실, 그리고 사진 인화해주는 분도 볼 수 있었다. 산책로를 걷기 시작하면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수목원의 산책로로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포레스트의 의미는 'Star' 하늘에는 별이 가득하고, 'Stone' 땅에는 기암괴석이 펼쳐지며, 'Story' 곳곳의 이야깃거리..

해남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한정식이 가장 처음에 나온다. 특히 전망대 근처에 있고, 공영 주자창을 끼고 있는 종갓집 한정식 식당이 그 동네에서는 나름 가장 크다. 하지만 해남 여행이 이번이 두 번째라서 지난번에 먹었던 한정식 말고, 이번에는 가정식 백반을 먹으러 다녔다. 앞서 말한 종갓집 한정식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맞은편 편의점 아래쪽으로 20초만 내려가면 케이프 펜션이 보인다. 그리고 그 게스트하우스 1층에 한 식당이 있고 예쁜 입구를 발견했다. 이 가게의 2층은 케이프 펜션이고, 1층은 전라도 가정식 백반이다. 숙소를 검색해야 식당 리뷰를 볼 수 있다. 실내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대표 메뉴로는 삼치구이, 전복 바지락 해장국, 김치찌개, 제주 은갈치 조림, 조기매운탕, 낙지볶음, ..

무더위가 이어지는 5월 중순부터 고을 수제비에서 콩국수와 초계국수 메뉴를 추가했다. 초계국수는 복날에 먹는 보양식이고, 보통 중복에 먹는다고한다. 고을 수제비는 수제비와 국수 전문점으로 육수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시그니처는 언제든 맛볼 수 있어서 초계국수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수제 돈가스를 주문했다. 고을 수제비의 초계국수 가격은 8천 원, 수제 돈가스는 9천 원이다. 새콤한 초계국수는 차가운 보양식으로 주로 중복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고을 수제비의 초계국수는 생각보다 많이 새콤한 편이고, 수제 돈가스의 크기는 어마어마하다. 돈가스는 2인분 정도 되어 보이며 도톰하고 부드러워서 칼국수나 수제비를 선호하지 않는 아이들이 먹기에 적합하다. 밑반찬으로는 조금 투박하게 오이냉국, 깍두기, 오이무침이 나온다...

안면도의 태안 해변길 중에서 송림이 가장 우거진 곳은 삼봉 해수욕장이다. 주소는 충만 태안군 안면읍 삼봉길 209-3. 60대 정도 추자 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있고, 주변에 편의점 2개, 화장실 2개의 편이 시설을 갖춘 해변이다. 삼봉해변에는 갱지 동굴이라고 하는 해식동굴이 해수욕장 내에 있다. 백사장해수욕장은 안면도의 관광지중 최고로 꼽히는 백사장항과 이어져있는 해변이다. 해수욕장보다는 항구와 다양한 수산물 가게, 횟집이 즐비해 있는 꽃게 거리가 가장 인기 있다. 또한 근처에 카트체험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다른 해변들과 마찬가지로 해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지는 해수욕장의 모습이 장관이다. 백사장 해변과 백사장항 사이에 대하랑 꽃게랑 해상인도교가 있다. 백사장항과 드르니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