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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귀포시 김가네 해물뚝배기 후기

서귀포시에 위치한 김가네 해물뚝배기는 제주도 여행 계획을 하면서 가장 먼저 가보고 싶었던 맛집 중 하나였다. 어딜 가든지 해물뚝배기는 있었지만 이곳의 평이 좋기도 하고, 숙소에서 가깝기도 해서 방문해봤다. 항구 쪽에 있었는데, 가게 맞은편에는 배를 타는 곳이어서 그런지 주차장도 크게 있었다. 김가네 해물뚝배기 내부는 자리도 많고, 쾌적하다. 메뉴로는 활전복뚝배기, 성게국, 갈칫국, 전복죽, 고등어구이(한 마리) 15,000원, 해물뚝배기 10,000원, 해물순두부 9,000원, 옥돔구이 (한 마리), 고등어조림 (2인) 30,000원, 통 갈치구이(2인), 갈치조림(2인) 40,000원, 전복구이(12마리) 50,000원이다. 아내와 함께 해물뚝배기 하나, 전복죽 하나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는 전복죽을 ..

여행 TiP 2022.10.10

[맛집] 올레시장 랍스터 구이 + 불타는 오징어 버터구이 후기

올레시장 먹거리 중 가장 화려한 불쇼를 하는 곳은 랍스터 구이집이다. 횟집 라인 가까이에 있어서 일반 손님들도 많은데, 일단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불길이 올라오다 보니까 눈길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랍스터의 비주얼은 발길도 붙잡아 놓는다. 올레시장 랍스터 구이는 두 가지 맛이 있다. 치즈와 마농 소스가 있는데, 마농은 제주도 방언으로 마늘이란 뜻이다. 마농을 주문하면 갈릭버터 구이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은 9,000원이다. 맛은 좀 질긴감이 있고, 가격 대비 양은 적은 편이다. 반마리 or 한 마리씩 판매를 하는데, 반마리는 한입거리라서 1인당 한 마리를 먹어야 먹을만하다. 랍스터 구이 골목을 지나 올레시장 옆쪽으로 가면 야시장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여기저기 불쇼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여행 TiP 2022.09.26

제주도 붉은 오름 자연휴양림 후기

사려니 숲길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고 가면 엉뚱한 곳으로 안내된다. 휑한 주차장에 그나마 있던 차들도 빠져나간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나서 포토존을 찾으려고 하면 1시간 이상은 걸어야 한다고 나온다. 하지만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사려니 숲길 쪽으로 가면 10분도 안 되어서 삼나무 숲을 마주하게 된다. 입장료는 1,000원. 주차비로 1,000원이다. 붉은오름 삼나무 숲 길로 가는 길에는 데크와 정자가 많이 있고, 다양한 산책로와 등산로로 이어진다. 특히 삼나무 숲이 조금만 걸어 들어가도 빨리나 오는데, 사람이 적어서 사진 찍기가 가장 좋다. 사진을 못 찍는 사람도 붉은오름 삼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사진 찍고 싶고, 숲 속의 은은한 향기와 쾌적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힐링하기 좋고, 무료 데크에 ..

여행 TiP 2022.09.25

서귀포 명동로 '바이올레 테디 제주' (feat. 어썸와플)

서귀포 명동로에는 주변에 호텔과 숙소가 모여있고, 서귀포 올레시장과 가까우며, 식당과 화려한 술집이 많이 있는 젊음의 거리였다. 시간을 잘 맞춰가면 버스킹도 볼 수 있고, 야외 테이블도 많아서 밖에서 한 잔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우선은 간식거리가 필요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서귀포 올레시장에 먼저 가서, 미리 봐 두었던 와플집으로 갔다. 프랜차이즈 어썸 와플인데, 시장 안에 달달한 디저트는 이것밖에 안보였다. 어썸 와플 가격은 2,500~4,000원 사이라서 부담이 없다. 제주도라서 그런지 감귤 와플도 있었다. 어썸 와플에서 얇은 초코와플과 아아를 주문했다. 가격은 총 6,500원이다. 주문하는 데로 바로 만들어 주시는데, 2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와플의 맛은 누구나 아는 맛. 그 맛을 알기 때문에..

여행 TiP 2022.09.24

제주 올레 흑돼지 김치말이 리뷰

올레 흑돼지 김치말이는 서귀포 올레시장 안에 있는 노점 가운데 하나이다. 매번 저녁마다 손님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따뜻할 때 그 자리에서 먹는 사람도 많다. 가격은 개당 9,000원이고, 크기는 일반 김밥의 1.5배이다. 흑돼지 김치말이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일단 조심스럽게 하나만 구매했다. 맛은 매콤소스, 달콤 소스 중에 선택하면 된다. 일단 매운 소스 김치말이로 주문했다. 올레 흑돼지 김치말이의 맛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너무 건강한 맛이다.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양배추로 속을 채우고 얇은 흑돼지고기와 김치로 겉을 둘러싸져 있다. 그다음 토치로 불맛을 내고, 마요네즈와 소스를 뿌려주는데, 일단 매콤 소스도 달콤이 포함되어 있다. 단맛이 ..

여행 TiP 2022.09.23

[맛집] '구두미 연탄구이' 제주 흑돼지 맛집

구두미 연탄구이는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는 제주 흑돼지 맛집이다. 내부는 쾌적하고 좌석도 많고 분위기 있다. 모든 직원들이 씩씩하고 친절하시다. 영업시간이 짧은데, 예약은 받지 않아서 시간 내에 방문해야 한다. 야외에 그네와 쉴 수 있는 장소도 있어서 식후에 여유롭게 쉬다 갈 수 있다. 구두미 연탄구이의 메뉴는 흑돼지 2인분 62,000원, 백돼지 2인분 48,000원 정도이다. 식사류는 김치찌개 국밥, 흑돼지 김치찌개, 냉김치말이 국수 등이 있다. 영업시간이 짧은 이유는 왠지 연탄이 꺼지는 시간 때문인듯하다. 구두미 연탄구이가 좋았던 점은 고기가 신선했고, 직접 구워주시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온다는 것까지 좋은 기억만 남았다. 김치말이 국수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탱글한 면발에 ..

여행 TiP 2022.09.22

제주 승마 + 카트 체험 목장카페 드르쿰타 솔직 후기

제주 '목장 카페 드르쿰타'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해있다. 카페 이지만 생각보다 규모도 있고, 승마부터 카트까지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인상 깊은 입구로 들어가면 보통 카페와 똑같다. 카운터 앞에 키오스크 2대가 있는데, 이것으로 승마와 카트 체험을 미리 예약할 수 있다. 물론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 드르쿰타 야외 왼 편에는 카트 대기실 겸 매장과 카트 코스가 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포토존 겸 마구간이 있다. 카트 예약을 했다면 영수증을 가지고 대기실에 들어가서 연락처를 남기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순서를 알려준다. 드르쿰타 카트 체험은 1인용과 2인용 두 가지가 있다. 아이와 함께 타거나 연인이라면 2인용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빠르진 않지만 엔진 소리도 크고, 바람을 온몸으로 즐길 수 ..

여행 TiP 2022.09.21

제주 빛의 벙커 바움 솔직 후기

빛의 벙커 바움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 주어서 방문해봤다. 아무래도 우리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본 것 같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돈이 아까운 느낌이었다. 입장료가 싼 편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볼거리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 전쟁이 일어나도 폭격을 견디는 실제 벙커라는 것 말고는 감흥이 생기지 않는다. 빛의 벙커는 시즌별로 콘셉트를 정해서 프로젝터를 사용해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명화를 전시한다. 벽 사방이 명화로 가득 차게 되고, 아무 곳에나 자리 잡고 가만히 벽을 쳐다보고만 있으면 영상이 재생된다. 바닥에 앉아서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의자가 너무 부족하고, 아이들이 뛰어다녀 편하게 감상 하기는 어렵다. 빛의 벙커 전시장을 벗어나면 출구로 가기 전에 기념품점으로 먼저 이어져 있다. 역시 ..

여행 TiP 2022.09.20

[맛집] 서귀포시 삼보식당 성게미역국 후기

비 오는 날 아침. 하루 일정을 부담 없이 시작하고 싶었다. 매번 흑돼지고기에 양념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조금씩 입맛은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것 같았고, 속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국물이 가볍고, 깔끔하면서 깊이 있는 맛이 필요하다. 오늘은 성게 미역국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우치한 삼보 식당은 고집이 느껴지는 맛집이다.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기대감이 커져 갔다. 삼보식당에는 메뉴도 다양하다. 백반집이다 보니 생선구이들과 전복뚝배기, 물회들, 찌개류까지 모두 먹어보고 싶은 맛이다.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도, 현지 손님들이 많이 계시고, 예약 전화도 계속 온다. 연령대는 어르신부터 20대 커플들까지 다양하다. 삼보 식당에 가서 성게 미역국 2인 ..

여행 TiP 2022.09.19

레인보우제주 2호점 후기 (feat. 서귀포 올레시장)

서귀포 올레시장에는 저녁에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저녁시간이 되면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었다. 기념품을 사고 싶어서 숙소에서 가까운 서귀포시에서 가장 큰 기념품점을 검색했는데, '레인보우제주'라는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그런데 올레시장 안쪽에 있는 곳은 2호점이라서 좀 작은 편이지만 시장 먹거리와 기념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레인보우제주' 2호점은 올레시장의 가운데쯤 위치해 있다. 이곳저곳 다양한 먹거리와 사람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상큼한 귤색 간판이 눈에 띈다. 기념품점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제주 라면 4종이었다. 제주 딱새우라면, 딱멘, 제주흑우라면 '음멘', 제주 흑돼지라면 '돗멘'이 있어서 일단 하나씩 먹어보고 괜찮으면 구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마그네틱, ..

여행 TiP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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